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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하우징 주인의 시각에서 보면 기분나쁠지도 모르는 이야기


하우징의 광고지와 쿠폰
밀랍의 날개 아이템이 캐시템으로 전환되면서 광고지와 쿠폰이 에린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높아졌다.
마나터널이나 문게이트는 시간적인 제한이 있는데다 문게이트 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장소가 열리리라는 보장조차 없기에 마비노기 쿠폰의 역할은 더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덕분에 하우징을 사용하지 않은 대부분의 유저는 다른 유저의 광고지를 훔쳐서 이동을 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광고지가 광고지로써의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쿠폰을 위한 매개체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실제 광고나 CF에서 연예인이 나와서 춤을 추거나 하는 일련의 행위가 상품보다 연예인쪽에 더 눈이 가게 만드는 효과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광고를 하는 것이 물론 마케팅을 위한 최적의 방법인 것은 맞지만, 광고를 본다고 해서 그 소비자들이 100% 그 상품에 대한 구매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광고가 구매결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5%가 넘지 않을수도 있다.
이것은 마비노기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현실보다 그 확률이 낮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광고라는 것 자체가 소비자에게 일단 자신의 제품에 시선을 갖게 하는것이 첫번째 순서이자 목적이므로 쿠폰의 목적으로 광고지를 뜯는다고해서 너무 과도하게 눈쌀을 찌푸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실제로 처음에는 쿠폰의 목적으로 하우징을 방문했지만, 상품의 구매로 이어진 예도 있으니까 말이다.
마비노기의 광고와 현실상의 광고는 물론 전달과정이나 전달되는 경로가 다르다. 하지만,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느끼는 점은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현실 - 연예인을 통한 시선전달 , 마비 - 쿠폰)

광고지를 통해서 하우징을 이동할때 생기는 귀한쿠폰의 기능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광고지 도둑은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
본인 역시 그렇지만, 쿠폰을 목적으로 하우징을 방문했을때 그 하우징의 주인이 문앞에 있으면 상당히 민망하며, 최대한 빨리 도망(?)치려고 한다. 흡사 죄인이라도 된 것 처럼.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을 것이다.
하우징 유저의 주인분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러한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확실한 어필(여기서 어필은 가격적인 면이 클 것이다)을 통해 광고와 구매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마케팅을 하면 좋을 것이다.
어찌됐던간에 광고라는 것은 소비자로 하여금 단 한번이라도 눈에 띄는 순간 반은 성공이니까, 자신의 하우징이 최대한 눈에 띄게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예: 자신의 하우징의 위치-두갈드, 센마이, 아브네아-를 키워드로 작성해놓는 것)

 
광고지가 정말 광고지로써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귀환쿠폰의 폐지와 동시에 예전의 나오처럼 에린시간 하루에 밀랍의 날개를 한개씩 리필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맥시멈은 예전 나오시스템처럼 정액유저는 3개, PC방 유저는 5개)
어차피 거의 팔리지도 않는 밀랍 캐시템의 폐지는 여러모로 상황을 원할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넌지시 생각해본다.

하우징과 쿠폰, 그리고 밀랍 같은 경우에는 운영진 측도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by 체리러브 | 2009/10/12 04:38 | Mabinogi - Talk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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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1월군 at 2009/10/12 11:22
저도 하우징 굴리는 입장에서 직접 그렇게 해보기도 했는데요.
어차피 마비노기의 아이템 구매라는게 노출도가 높다고 팔리는 게 아니고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키워드로 검색해서 찾아 오는건지라 딱히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준이 못되더군요.
오히려 광고지를 리필하는데에 들어가는 수고가 너무 번거롭습니다. 장당 20골드를 내고 광고지를 100장까지 찍을 수 있고 이렇게 찍은 광고지는 딱 24시간을 가는데요, 레이드가 많은 날에는 광고지에 위치 키워드까지 적어놓으면 반나절만에 100장이 모두 아작납니다. 키워드를 적지 않으면 60장을 찍어도 24시간을 도는데 말이죠.
접속을 수시로 하고 계속 자기 하우징에서 내 광고지 몇장 남았나 체크해보는 것도 일이죠. 광고지를 많이 찍어서 몇십장씩 남으면 그것도 골치고, 많이 찍어서 이 정도면 24시간은 버티겠지 했는데 불과 몇시간 후에 들어와보니 물건은 하나도 안팔려있고 광고지만 바닥나 있으면 그것도 스트레스입니다.

뭐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하우징은 노출빈도가 판매량이랑 이어지지않기에 광고 키워드를 넣는게 무의미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네요.
그거 적어넣어주시는 분이 착한 분이에요. 자원봉사거든요.
Commented by 체리러브 at 2009/10/12 22:08
데브놈들이 광고지 리필을 유저가 일일이 하는식이 아닌 자동리필로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 안타깝네요.
Commented by freelove at 2009/10/12 11:26
음 하우징을 하는 입장에서는...키워드 검색에 두갈드 / 센마이 / 아브 네아 등의 키워드 등록을 하는 집주인들이 참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광고지 등록을 할때 아무 것도 안 쓰면 저렇게 검색해도 목록에 안 뜨니까요;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의미 그대로 '자선사업'을 하신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고...
하우징만 해도 수백집이 있지만 각 지역별로 키워드 검색을 하면 나오는 사람은 아마 20명도 안 됐던거 같아요. 그냥 그 분들의 '자선사업'에 감사를 하면 될...꺼같기도 하는...뻘 리플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체리러브 at 2009/10/12 22:10
역시 키워드로 인한 광고지 동나는 현상이 가장 기피대상이 되겠군요.
물론 저는 정액을 넣고 플레이하는 유저는 아닌지라 하우징의 입찰의 기회는 없는지라 글을 쓰는데 있어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광고지에 키워드를 삽입하는 것이 '자원봉사'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겠끔 시스템을 구성한 데브가 멍청한 것이죠.
광고지가 진짜 광고지로써의 역할을 못해주는 사실은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러브리밋 at 2009/10/12 17:01
저도 예전에 키워드검색으로 거주지 넣어서 광고지를 뽑은 적이 있는데 순식간에 동이 나더군요
사냥 다녀오고 나서는 바로 하우징 가서 꼬박꼬박 광고지 뽑았던 게 기억납니다
그러다가 결국 지쳐서 그만두었지만요
1월군님 말씀처럼 노출빈도가 판매량이랑은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거주지키워드 넣으시고 광고지 뽑으시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가령 이런 경우도 있는데...
자신의 하우징은 두갈드 이면서 일부러 센마이 키워드로 등록하고 광고지를 뽑아 장난이라고 해야하나 물 먹이는 분들 계시는데 그분들 보면 열받죠;
자신도 결국은 다른분의 광고지를 이용하고 있을텐데 말이예요
Commented by 체리러브 at 2009/10/12 22:14
본문에서도 언급이 되어있지만, 실제 광고에서도 그렇듯이 게임에서도 노출빈도가 많다고해서 실제 구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5%나 될까 모르겠군요.

위에 두분께서도 언급하신 부분이 역시나 광고지 부문이었는데, 하우징을 운영하는 유저의 시각에서 바라봤을때 일일이 리필해야하는 시스템은 운영진 측에서 반드시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냐두 at 2009/11/05 16:07
마비노기 태그가 있길래 주욱 둘러보다가 재미있는 포스팅이길래..답변 달아봅니다.
하우징 유저로서, 어디에 집을 마련하던 언제나 키워드를 넣어주고 있는데요..
어차피 넣어주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냥 자기도 쓰니까, 남들도 쓰라는 식의 자원봉사라고 생각해요..ㅇㅅㅇ;
어쩌다 맨 앞자리로 가게돼서 하루에 6~700장씩 나가게 돼지 않는한, 그럭저럭 던전에서 동전 몇번 안주운 수준의 지출이니까요;
그리고 진짜 의외로, 가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아이템들-염약이라던지-은 다른 하우징에서 더 싸게 팜에도 얼결에 들린김에 산다, 라는 식의 구매활동도 간간히 이어지니까요.
하우징 광고지 가져가는 사람들이 특별히 미울 일도 없고...키워드에 그렇게 써넣는다는거 자체가 이미 무상봉사라는데 일부 동의한다고 생각하고...그래서 얼결에 사람 봐도 전 인사하고 노네요...ㅎㅎ(저도 남의거 이용하는데 말이죠;) 광고지 가져가는 분들을 굳이 광고지 도둑이라고 생각할 일은 없을거같아요 보통;; 어쩌다 검색 맨 앞에 위치하게 돼서 지나치게 많이 나가게 돼면, 에구 그만해야지, 하고 그만하게 돼지 않던가요..ㅇㅅㅇ;;
아..그리구..러브리밋님. 아브네아에서 센마이로 바꿨다가 실수로 아브네아라고 쳐놓는 바보도 있답니다...OTL<-여기
어디 광고지를 넣든 별 큰 상관도 없어서 장난칠 이유도 없는데...실수한 사람들을 너무 욕하지 말아줘요..;ㅁ;
Commented by 체리러브 at 2009/11/06 09:55
보통의 경우에는 소위 말하는 광고지 도둑들에 대해서 안좋은 시각을 가지기 마련이죠. 그것은 저도 일정부분 인정을 합니다만, 광고지를 사용하는데 있어 귀환쿠폰의 기능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이러한 일은 계속해서 발생하기에 마케팅적인 부분에 있어 생각의 전환을 바랐던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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